만물이 움트는 봄, 안동시의 축제는 안동벚꽃축제부터 시작된다.3월 27일부터 5일간 ‘Spring 팡! 팡!’을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이루어지는 벚꽃 포토존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김장호 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주로 사용하는 낮은 전압용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최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첫 무대는 3월 23일(토)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
경북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회장 박재서)는 지난 5일 영양군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북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경북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장으로 새롭게 추대된 박재서 영양군 체육회장이 주재하고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 경북 체육회 회장 및 사무처장과 경북의 각 시군 체육회장이 참여했으며, 협의회의 새로운 이사 선임과 경북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재서 경북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장은 “항상 경북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체육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경북의
5일 대구은행에서 1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이래 지역경제와 금융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6억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오고 있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형 경북본부 본부장은 “올해에도 지역 인재를 지원하는 뜻깊은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항공 물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경북도는 5일 경북도청 K-창에서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 소시어스(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이사,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는 에어인천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경상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의 생태계 보전 및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약 88억 원을 들여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963ha를 매수한다.전체 매수 면적 중 매매대금을 일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은 800ha(74억 원),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은 163ha(14억 원)를 매수할 예정으로, ‘산지연금형’은 전년도보다 33ha가 확대되었다.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 제도는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포항시는 ‘2024년 자랑스러운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포항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부문 ▲문화예술·체육 부문 ▲사회봉사·시민선도 부문 ▲교육 부문에서 포항시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북돋는 데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뛰어난 사람,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 그리고 지역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행해 포항을 빛낸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수상 후보자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주간특가 행사인 ‘수상하데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수상하데이는 ‘수요일엔 명실상주몰에서 장보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주 4개의 품목을 선정해 할인판매 한다. 다가오는 3월 6일에는 누룽지, 반건시, 송화고버섯, 혼합잡곡을 판매한다.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상하데이’를 통해 명절과 연말연시에 집중구매가 이루어지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평상시에도 수시로 쇼핑몰을 방문,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기획전시‘먹빝_畵답하다’전시가 2월 29일(목)부터 4월 14일(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먹빝_畵답하다’는 진경산수화 대가인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이 활동한 시기인 17세기 표기에 따라 ‘먹빛’의 제2음절 종성 ‘ㅊ’을 ‘ㅌ’으로 표기한 것이다. 인문정신과 우리 실경의 아름다움을 담은 진경산수화의 정신을 계승하며, 현대 작가들이 수묵화를 재해석해 답한다는 의미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26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접수한 265점 작품에 대해 지난 27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에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란 주제로 출품한 강승현, 정재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을 활용한 역동적인 움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렸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을 슬로건으로 축제 참여자 누구나 영덕대게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8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다만, 축제 첫날 비와 추위로 인해 대게원조마을인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가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고 개막을 여는 대게거리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후 새롭게 마련된 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워
구미시는 구미산업단지의 젖줄인 국가하천 낙동강 수변공간에 최근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5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왔으며, 구미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보고다.구미는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로 무미건조한 회색 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이에 시는 낙동강 주변을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6개소(216홀) 조성 △인조 잔디 야구장 조성 △비
봉화군은 지난 2월 28일 상운면 문촌리 일원의 야생생물보호구역과 야생동물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야생동물 보호감시원 및 야생생물관리협회, 조류보호협회 등 5개 단체 20여 명이 참여해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물야면 박달령 주실령, 봉성면 다덕재, 소천면 넛재, 재산면 고티재 일원에 옥수수사료 4,000kg을 인적이 드문 이동통로 곳곳에 살포했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생태계를 조성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월 1일자 승진자와 신규임용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이번 수시인사에서는 4급 1명, 6급 9명, 7급 7명, 8급 10명의 승진 임용과 함께 13명의 신규 공무원을 임용했다.그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상주시 발전을 위해 힘쓴 공무원의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특히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축하 자리를 마련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임용식을 개최하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승진자에게 “영예로운 승진을
명품 클래식 공연장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구성한 시리즈 콘텐츠 ‘클래식 ON’을 개최하며 2024년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시리즈는 지역예술인들로 공연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3월에는 앙상블 노이슈타트, 소프라노 이화영, 목관5중주 The K-winds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오는 3월 6일, ‘클래식 ON’의 첫 번째 순서로 가 펼쳐진다.
포항시는 시립예술단을 이끌 지휘자와 연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해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는 차웅(39) 지휘자를, 포항시립연극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에는 박장렬(58) 연출자를 지난 2월 28일 위촉했다.차웅 포항시립교향악단 신임 지휘자는 촉망받는 차세대 지휘자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다.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 우승(1위 없는 2위)한 경력을 가지고
경북도는 2월 29일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 수립을 위한‘2023년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다.지난해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가 신설되어 항공 물류‧운송, 항공 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등 5개 분과 43명 전문가로 구성해 차별화된 특화 전략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이날 회의에서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의 전세훈 경북개발공사실장은 ‘산업단지 활성화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회의실에서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를 개최하고, APEC경주 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APEC 경북 유치 추진 TF회의’는 APEC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으로 유치 활동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TF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에는 국제관계대사, 총괄실장은 경제산업국장이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과·대변인·정책기획관·관광정책과·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적(表迹)과 족적(足跡) "어느 시골마을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다. 그 남자가 살고 있는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어 그 바위 때문에 집에 드나들기가 힘들었다. 어느날엔가, 집 앞을 지나던 지혜로운 어르신이 이르기를, '이 보시게나!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보게나!' 라고, 그날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여러 달, 매일 바위를 밀었다. 그러면서 그는 점차 회의가 느꼈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확인, 얼마나 움직였나 재어보니 바위가 한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그는 현관에 주저 앉아 지난 여러 달 동안 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