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산불조심으로 우리 강산을 지키자상주소방서 청리119안전센터소방교 임다솔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었던 산은 낙엽 군락을 이루며 다가올 겨울 준비에 한창이다. 등산객들은 이런 계절의 정취를 느끼려 산을 찾는다. 산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공기, 그리고 건강을 제공한다. 하지만 소방관들에게는 긴장의 끈을 더욱 동여맬 시기이기도 하다. 바로 이맘 때 찾아오는 불청객 산불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각종 산맥들이 많아 육지에서 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65%~70%정도 된다. 이렇게 산이 많은 만큼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크다
경찰에서는 서민을 불안(不安)ㆍ불신(不信)ㆍ불행(不幸)하게 만드는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기관, 시장, 상가, 마을회관 등 홍보 활동과정에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한 두 번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때마다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번에는 진짜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렇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그 상황을 진짜인 듯 교묘하게 속이는 것이다. 그 피해를 본 사람들은 알고도 속았다고 하며 때늦게 자신을 원망한다. 이처럼 속이는 사람에게 속지 않으려면
[영남투데이] 어느 덧 여름철도 가고 휴가철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미처 휴가를 떠나지 못했던 이들은 늦게나마 휴식을 취해보고자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닷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파도치는 동해안을 동경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해안 낙조의 운치와 갯벌체험을 동경하는 피서객들도 많다. 요즈음은 갯벌 체험교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갯벌체험의 신비함만 기억하다가 밀물 때 물오름의 위험을 간과하여 갯벌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갯벌 수난사고의 예방
인도나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한 손으로 조작하면서 걷는 보행자를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 등을 들으며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것은 전방주시 소홀과 주변 소리가 차단되는 결과를 가져와 자칫하면 인도에 설치된 구조물이나 전주대와 충돌 할 수 있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들은 회사 내에서는 업무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점심시간이나 외근시간을 활용하여 걸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학생들도 하교 시간이 되면 걸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즐거운 휴가를 꿈꾸는 분들과 추석 전 벌초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산이나 계곡을 가실 때 주의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폭염과 함께 찾아오는 말벌입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들의 개체 수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벌 쏘임 사고의 80% 이상이 기온이 절정에 이르는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합니다. 요즘에는 도심이 확장되면서 산에 살던 벌이 도심 녹지공원이나 주택 처마 밑, 건물 외벽 등 도시에 적응해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벌은 종류에 따라 사는 곳도 다릅니다. 건물의 처마 밑이나
[영남투데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왔다. 너도나도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자, 휴가철을 즐기고자 시원한 물가를 찾느라 여념이 없지만, 소방관으로서는 매년 여름 찾아오는 불청객인 수난사고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나 올여름은 현재까지 평년 대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더 수난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잠시나마 지루했던 일상 속을 벗어나 맘껏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기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수영
즐거운 신학기, 우리 함께 만들어요!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단아 즐거운 신학기,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과 등굣길을 아름답게 수놓는 아이들의 웃음꽃을 보니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신학기는 학생들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기간이다. 따뜻함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즐거운 신학기가 학교폭력으로 꽁꽁 얼어붙어 버릴까 걱정이다. 학교폭력이란,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따돌림,
1963년 미국에서 한 청년이 납치․강간이라는 중범죄를 저지러고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매우 충격적인 판결이었다. 범인은 ‘미란다’라는 청년으로 경찰에 체포되었을 당시 변호인선임권 등 자신의 권리를 고지받지 못 하였기에 수사과정이 공정하지 못하였다는 이유였다. 그 유명한 미연방대법원의 미란다 판결이다. 재판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려면 수사과정에서의 피의자의 권리도 제대로 보장이 되어야 “과도하게 처벌받거나 누명을 쓰는” 판결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범죄자를 잡고, 조사하는 수사체계에서도 “절차”라는 정교한 장치
매서운 추위가 하얀 입김을 만들어내는 겨울, 여기저기 보이는 곶감건조장에서는 달달하게 익은 곶감을 포장하느라 분주합니다. 작년 봄부터 정성을 쏟아 키운 감은 지난 가을, 하나하나 깎고 매다는 수고로움을 거쳐 인고의 시간 끝에 고운 빛깔로 말랐습니다. 이 고운 빛깔을 내기까지 농민들이 한 고생은 말 몇 마디로 표현하기 어렵겠지요. 곶감뿐일까요? 우리 식탁에 오르는 모든 먹거리들이 생산자가 걸어온 고된 노력의 발자국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니 생산자들이 제대로 대접받아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전국의 농‧축협과 산림
체험형 인턴제, 취업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한국전력공사 체험형 청년 인턴 언론 투고경북본부 고객지원부 정희주 새해가 밝았지만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하다. 정부는 각급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체험형 인턴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고객지원부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턴 근무를 하기 전 ‘과연 체험형 인턴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우리를 연결하는 것문경경찰서 점촌파출소 순찰3팀장 경위 전 문 석 사랑하는 것이 삶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그 시작은 가정이다.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관계를 구성하며 작은 빈틈에 사랑을 심어 기쁨을 만든다. 가족은 사랑의 씨앗을 통해 태어난 사랑의 꽃이다. 부부가 사랑을 통해 만든 가정은 조건 없는 결합체이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손자, 손녀 등등 사랑이 묻어나는 말이다. 가족 구성원간의 진심어린 마음을 통해 날마다 사랑이 커지고 행복의 에너지가 넘쳐 기쁨이 충만하다. 이는 보이지 않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홍보주무관 이 덕 수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어느덧 해는 바뀌어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2015년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이어 4년 만에 돌아 오는 선거이다. 원래는 각 조합마다 개별적으로 조합장선거를 실시하였으나, 선거 특성상 선거인이 조합원으로 한정되어 있고 후보자 대부분이 조합원들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은밀한 금품 또는 금전 제공이 난무 하였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전기온열제품 안전한 사용으로 화재없는 겨울나기 상주소방서 화서119안전센터소방사 신대희 겨울철 화재는 대표적인 난방용품인 전기온열제품이 과열되면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나 고시원 등 난방시설이 미흡한 시설의 거주민들은 사용이 편리한 전열기구나 전기장판과 같은 겨울 난방용품을 선호하는데 이런 겨울 난방용품은 편리한 만큼 사용에 각별한 유의를 해야 한다. 겨울 난방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을 비롯한 전기온열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먼저 전기온열제품의 올
“기부행위”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지도주임 김 병 욱 선거관련 기부행위 상시제한!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을 경우 최고 3천만 원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특히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정당의 대표자, 각종 선거에서 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와 이들의 배우자 등은 법에서 허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부행위가 상시 제한된다. 이러한 기부행위 상시제한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은밀하게 행해졌던 금품 및 향응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11월은 가을의 끄트머리이자 겨울의 서곡이라 할 수 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함을 느끼게 하며 본격적으로 불을 가까이하는 계절이다. 그래서 화재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11월은 소방청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전국의 4만8천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이 5천만 국민에게 화재경각심을 심어주고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올바른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국민 홍보에 열중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대형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1974년 11월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25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 발생을 시작으로 96년, 9
‘정치의 맛’을 살리는 정치후원금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홍보주임 이 덕 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마태복음서 5장 13-15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는 예수가 산상수훈을 가르칠 때 나온 비유중의 하나로 부패한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소금처럼 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렇듯 예전부터 소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써 살균·정화·소독의 작용의 의미로 널리 쓰였다. 또한, 우리가 삼시세끼 섭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로 질서의식 고취하자!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정선관 짧은 가을을 맞아 황금들녘의 추수가 막바지로 치닫고 넘어가는 가을햇살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을정취를 뽐내는 요즘이다. 주말이면 국도를 달리며 자연을 느끼려는 이륜차 무리들은 가끔은 굉음을 내며 달리기도 한다. 유원지에도 이륜차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기도 하고 캠핑족들도 마지막 가을을 즐긴다. 하지만 차선을 넘나들며 주행하는 일부 이륜차와 굉음은 운전자와 이웃의 시민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의하면
행복의 밑천은 소 네 마리전문석 지난 주말 집안의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명동성당에 다녀왔다. 혼인 미사는 그곳의 프란치스코 홀에서 진행됐다. 혼인 미사를 집전한 사제(신부)는 강론 말씀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고결한 모습의 신랑 신부가 지금의 이 숭고한 고백을 평생 간직하기를 바라면서 ‘행복의 밑천’으로 소 네 마리를 준다고 하면서 잘 길러 평생토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그 소 네 마리는 이렇다. ‘내가졌소. 당신이 옳소. 당신 맘대로 하소. 나를 용서하소.’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는
‘가을행락철 안전운전으로 행복지수 높인다!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정선관 지난여름의 무더웠던 시간이 지나고 가을 태풍의 아픔을 뒤로 한 채 파란 하늘과 단풍이 익어가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흔히 9월∼11월을 가을행락 철이라고 하는데 이 때에는 다른 시기보다 교통사고가 더욱 많이 발생하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로 축제가 이어지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지는 이 시기에는 관광객이 많아져 교통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5년∼2017년의 최근 3년간 전국 교통
‘무리한 앞지르기 위반 대형사고 부른다.!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정선관 3차로 이상의 도로에서 자신의 앞 차가 규정 속도보다 늦게 주행한다면 보통은 한 두 번의 경적을 울려 하위차로로 양보를 요구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앞지르기를 시도할 경우가 있다. 앞서가는 운전자가 규정 속도보다 늦게 진행을 할 경우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하위차로로 진행하여야 한다. 만약 초보운전의 경우 양보운전을 하지 않고 전방만을 주시하면서 지나치게 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도로교통법 20조(진로양보의 의무)에 따라 범칙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