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이 골목길에 자주 눈길이 머문다.상주 읍성 해자가 골목길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외를 닮고, 나무에 달리는 열매로 목과(木瓜)라고 한다.이때쯤이면 향기가 짙고, 강하다.
쌍꺼풀 눈을 가진 얼굴 바위오랜 세월이 만든 하늘의 조화이다.
낙동면 물량리 암각화에 나타난 손 모양.사진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겨울 반찬으로 제격,골금짠지는 상주, 의성 말이다.
임진왜란 화북 용화동 전투 기록화.정기룡 장군이 용화동에서 상주 백성을 구출하는 장면이다.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에서는 11월 16일 14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상주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보전해 시민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이번 학술발표회는 지역에서 활동하셨던 훌륭한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시고 애국충신이셨던 우담 채득기 선생과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주제로 열렸다.이날 행사에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임부기부의장 등 지역 인사와 문화원 관련 인사, 유림단
어느덧 따뜻함이 좋은 계절이 왔다.가마솥과 연기만 봐도 훈기가 난다.
단풍이 떨어져 낙엽이 되었다.계곡에 낙엽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겨울 초입을 알린다.이름같이 마지막까지 단풍을 보여준다.
북문과 성벽 등 읍성 시설 재현이 마무리되고, 많은 사람이 북적인다.상주읍성 복원도 기대해 본다.
상주 복용동에 있었던 동방사東方寺와 공통점이 많다.상주는 이수와 북천 사이에 당간지주가 있고,성주는 이천과 백천 사이에 석탑이 있다.모두 행주형으로 모두 지기地氣와 관련 있는 석조물이다.
제법 겨울의 느낌이 난다.멀리 보이는 병풍산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벼 재배에 이용된 왕우렁이.생태계 변화가 눈에 보인다.
느티나무 단풍은 볼 수 있는 시간은 짧다.반짝 추위에 단풍을 보는 기회를 잡았다.
늦가을은 낙엽 태우기로 마무리된다.나뭇잎 타는 냄새와 연기는 늦가을 농촌의 일상 경치다.
손으로 벼베기하는 모습은 보기가 어렵다.볏단을 세워 말리는 모습은 더 보기 어렵다.볏단을 줄지어 세운 것을 ‘발가리’라 했는데 볏단에는 살이 오른 메뚜기가 많았다.
봄과 가을에 꽃이 핀다.가을꽃에서 열매를 맺는다.
나비가 예쁘다고 하지만, 꽃만큼은 예쁘지 않다.주변 환경에 따라 주제의 가치도 다르게 보인다.
나무는 한해를 아름다운 단풍으로 마감한다.나는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