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나락을 말린다.이 모습도 곧 보기 힘든 가을 풍경이 될 것 같다.
놀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아침놀은 신선하다.
산사의 가을은 풍요롭다.단풍잎 사이의 가을빛공양간 저녁밥 연기향양지와 음지의 부조화마음의 풍요를 즐긴다.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고,동민은 안녕을 기원한다.마을의 명소이며,마을의 상징이다.
언제나 컴컴한 골목눈길이 자주 멈춘다.기억 잔상 이끌림에몸도 알아서 멈춘다.오래전 그때 그대로변함이 없어 더좋다.
모과가 못생겼다는 말은 옛말,늦가을 가장 화려한 과일이다
홍시는 땡감을 햇볕을 쫴주거나 항아리에 넣어 만든다.담장 위에 얹어 홍시를 만들고 있다.
눈은 왕방울,코는 주먹코,윗입술은 부풀러져 터졌고,송곳니만 앙증맞게 자랐다.
세상이 희뿌옇다.가로등 세상이다.
기와를 넣어 쌓고기와로 이은 담장황토의 황색과기와의 잿빛이 고풍을 더한다.
독버섯이라도 괜찮다.이름도 모르지만 몽실몽실, 층층이,피어오른자태가 예쁘기만 하다.
거미의 작품일까?자연의 작품일까?천상에서 내려준 가을의 보물이다.
감나무 단풍은 색이 짙고 강렬하다.높은 가지에 단풍도 짙어간다.
파란 가을 하늘에 잠자리의 곡예비행이 어지럽다.5,700여 종의 잠자리,우리나라에는 125종이 산다고 한다.
열매가 알차다.며칠 전 푸른색이었던 열매가황색으로 변했다.
아침의 기도차승진 가을이다!아침이 열리고 아내의 도맛소리 경쾌하다라디오에서 세상의 문을 여는 여성 앵커의 목소리밥을 먹는 일처럼 현관문이 열리면,복 주신 하나님의 선물 정우와 연우의 할머니 집, 소풍하늘은 맑고 아이들 웃음소리 동요를 듣는북에서 남으로 밀려오는 단풍 물드는 소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청명한 가을에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베란다 야생화처럼 예쁜 정우, 연우에게 사랑의 은혜를내려주시고 우리의 가정을 화평하게 하시고건강한 밥상을 허락하셨습니다. 날마다 은혜로운 날에벽시계는 정직하게 시간을 향해 걸어갑니다상 할
직지사 성보박물관 야외 전시장,이 불상만 타향살이하는 이유는 뭘까
올챙이가 먹고, 개구리가 사는 곳에 있어 개구리밥이라 한다.
이동하려 출발했는데하필이면 절벽으로 방향을 잡았을까?
솔방울도 반송답다.뭉텅이 솔방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