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驚蟄)이 지나면서 농촌도 파종준비에 여념이 없다.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는 우엉과 마를 심기 위한 이랑 작업이 한창이고, 남선면 이천리에서도 트랙터에 장착된 퇴비살포기를 활용한 퇴비살포가 한창이다. 자로 잰듯 보기좋게 일궈놓은 이랑과 이른 봄 뿌려놓은 퇴비가 올해도 풍년농사를 가져와 농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8년 발병한 스페인독감은 1920년까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최대 1억 명의 사망자를 유발했고,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인구 1,700만 명 중 742만 명(43%)이 감염돼 약 14만 명이 희생됐다. 2009년에는 신종플루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1만 2,4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인류를 다시 패닉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2009년에 발생한 신종플루의 경우 1918년 스페인독감과 달리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는 전염병 관리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백신을 통한 전염병 사전
지난 1997년 4월 개장한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2013년 첫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1천억을 돌파한 후 7년만인 2013년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물량은 총 143,428톤에 매출액 2,269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장 첫해 400억 남짓한 농산물 거래량을 보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6년 1,000억 원 돌파 이후 2009년 부족한 경매장
- 고기능성 메주, 낫또, 청국장 등 생산 -- 연매출 50억원, 고용인원 30명 현지 채용 -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배), 일본 쇼우와공업주식회사(대표 후쿠타니 마사히로)가 2월 21일 시장실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와 CJ제일제당 관계자 및 각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껴바이오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 쇼우와의 낫또 생산기술 이전 신제품 개발과 정보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주 골자로 한다. 니껴바이오 신축공
안동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성덕도 등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종교의 집적지인 화성동과 목성동 일원에 안동종교타운을 조성했다. 안동종교타운 사업은 어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교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를 활용해 미래지향적 다종교 문화 창조 기반을 마련하고 종교 간의 화합은 물론 시민정서 함양을 위해 건립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원도심의 재창조를 통한 도시경관 제고를 위해서도 관심을 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월 22일(수) 오후 2시 화성공원에서 안동종교타운 준공식을 개최한다. 안동종교타운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탈놀이 연행구조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문화 소비와 놀이 컨설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PT 발표)를 거쳐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50백만 원(국비 22, 시비 28)의 예산으로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수행할 이 사업은 탈의 도시 안동의 전문가와 시민으로 지식동아리를 구성하고 춤, 음악, 의상, 분장 등 놀이 요소 개발과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놀이와 연행 구조를 개발,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최근 들어 무인비행장치(드론) 구매가 용이해지고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특성상 무인비행장치(드론)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드론산업의 공공활용 수요를 발굴하고 정보공유 등 드론산업의 선제적 도입을 위해 2월 17일 시장실에서 (사)한국드론협회와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 상호지원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이 넓고 청정지역인 안동시에 적합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산업을 활용해 지역 특화발전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군수용을 넘어 민간영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
안동시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소통 방식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대민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도청이 이전해오고, 상주~안동~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서울을 1시간 20분대에 주파할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등 대외여건이 급변하고 있어 더 다양한 방식의 소통과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찾아가는 시민과 대화의 날’, ‘CEO 공감반상회’ 개최, 읍면동 현장행정 강화로 시민들의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2017년도 원예․특작분야 21개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비 297억원을 투자해 과수․화훼 및 채소․특작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비 절감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개방화에 대응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안전 과실 생산을 위해 키낮은 사과원 조성(품종갱신) 및 생산시설 현대화(관수, 배수, 야생동물방지 및 재해예방시설 등), 품질고급화 농자재(반사필름, 착색봉지, 수분용 꽃가루 등), 일손경감을 위한 농기계(SS기, 동력운반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장 권영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안동시는 지난해 기존 SK케미칼 백신공장에 이어 국내최대 혈액제제 공장인 SK플라즈마와 중견 바이오기업인 넨시스㈜가 입주했다. 또 건강제품을 생산하는 ㈜웰츄럴이 입주해 약 150명의 실질고용효과가 발생하는 등 유치기업의 정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청 신도시에 객실 113실 규모의 한옥형호텔인 스탠포드 호텔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함으로써 지난해 80만여 명이 찾아 새로운 관광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박영숙)는 봄을 알리고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2.4)을 맞이해 2월 3일 시청 현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입춘방(立春榜) 써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입춘(立春)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또한,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이날은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이다. 입춘 당일에 시
오랜 세월 전통문화와 역사를 잘 간직하고, 새로운 문화를 수용해 현대와 전통이 공존․상생하는 도시인 안동시에서는 명품 관광도시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2017년 안동관광 시책 개발 및 추진에 민․관이 협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안동시를 중심으로 대구광역시, 영주시, 문경시와 함께 선비문화 광역관광 테마 코스를 집중 개발하고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교문화 본고장에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로 FTA에 대비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청정축산 지향을 위해 올해 8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인 축산시책을 추진한다.첫째) 안동한우를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육성 안동, 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사육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안동한우는 전국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고 2013년부터는 수도권의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14개
안동시(시장 권영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인간문화재 김춘택)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하회마을보존회에서는 연휴기간인 27일부터 대체휴일로 지정된 30일까지 나흘 동안 전통놀이마당에서 연날리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을 진행한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설날인 28일(토)과 29일(일)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6년도 농식품 수출목표액인 6천3백만불을 초과한 6천7백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수출금액이 11.6% 증가한 것으로 최근 세계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안동의 신선농산물 수출 주력상품인 사과는 1,292톤 2천8백만불로 지난해보다 수출액이 25.9% 증가했으며, 단호박은 535톤 5백만불로 40% 증가했다. 가공식품인 풍산김치도 413톤 1천2백만불로 전년대비 수출액이 20%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안동시에서는 적극적인 수출확대
안동시는 도심구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올해 155억원을 투입해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으로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임시 개통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개설공사는 2월말 낙천교를 비롯한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평소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빗는 용상동 일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2013년 착공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공사와 안기~안막간 도로개설공사를 올해 공사를 마무리해 시가지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청신도시 건설과 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7년 정유년 새해에도 안동의 전통, 역사, 예술, 자연환경을 소재로 삼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안동만의 가치를 더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안동을 직접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야간 볼거리가 전무한 안동 지역에 낮부
안동시(권영세 시장)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통산업도시 브랜드 대상 분야에서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관련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에 따른 것이다. 선정위원에 따르면 “안동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역특성과 정체성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 명에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고, 이제는 지역을 넘어 국가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을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최웅)은 2017년 안동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공연관람이 어려운 계층과 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7년 찾아가는 음악회’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 합창단은 지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음악회’, 사찰과 교회를 찾아가는 ‘종교음악회’ 등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총 16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역시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을 준비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음악회’로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예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17~20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온라인 설문조사와 관광통계분석,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하며,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하회마을은 연간 100만여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한 곳으로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 또 “한국의 대표 역사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