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다양한 옥외광고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제24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이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3일간 아양아트센터(20일), 반월당역 지하중앙홀(21~22일)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여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광고물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옥외광고산업의 질적 수준향상 및 옥외광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한다.

 창의적인 옥외광고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대구의 아름다운 사인문화 조성을 위한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품 전시, 옥외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법 및 사고사례 소개 등 통합교육도 함께 열린다.

 창작모형광고물(일반인), 창작간판디자인(학생) 등 총 3개 분야에서 공모한 이번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구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 언론인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조형성, 독창성, 친환경성, 전달성, 상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영예의 대상수상자는 창작모형광고물 분야에는 승리기획의 조택석 씨가 출품한 ‘마니꼬매’, 창작간판디자인 분야에는 영진전문대학 김은혜 학생의 ‘어해도’가 선정됐다.

창작간판디자인부분 대상 ‘어해도’
창작간판디자인부분 대상 ‘어해도’

 수상작을 포함한 총 출품작 60점(창작모형광고물 28, 창작간판디자인 32)은 대구옥외광고대상전 기간에 전시되며, 우수작품은 올해 11월에 개최되는「2016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

창작모형광고물부분 대상 ‘마니꼬매’
창작모형광고물부분 대상 ‘마니꼬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여 옥외광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아름답고 수준 높은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 대구의 옥외광고 문화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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