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형 전시 안내 앱인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9월 7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원관이 살아있다’ 앱 초기화면
‘자원관이 살아있다’ 앱 초기화면

 이 앱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위치기반서비스, 블루투스 등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하여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내에 있는 각종 전시물을 안내한다.

 관람객들은 앱을 활용하여 고라니, 백상아리, 표범 등 전시관 내 생물종 32종의 특성을 활용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종 설명 카드_고라니
종 설명 카드_고라니

 관람객이 전시 표본 근처에 다가가면 증강현실 기술(그래픽)로 제작한 3차원 입체 생물 캐릭터로 나타나 생물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만의 생태계
나만의 생태계

 또한 전시 중인 생물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한 미니 게임 32종을 즐길 수 있고, 게임에 성공하면 ‘나만의 생태계’에서 생물종을 보살피며 점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 ‘나만의 생태계’는 전시관에서 찾은 생물종으로 구성된 앱 속의 가상생태계로 먹이를 주고 게임을 하면서 추가 점수 획득이 가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앱이 게임을 통해 각 생물종의 생태적 특성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자원관이 살아있다’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자원관이 살아있다’ 또는 영문(Adventure at Museum)으로 검색하면 내려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의 경우 9월 6일부터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아이폰)에서는 9월 중순 이후 가능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원관이 살아있다’ 앱을 내려 받은 후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9월 7일부터 연말까지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자원관 방문과 ‘자원관이 살아있다’ 앱 내에 있는 미니게임을 통해 일정 수준의 점수를 획득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앱은 게임을 하면서 생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재미’와 ‘교육’을 자연스럽게 접목시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명품 전시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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