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일원에서 운영중이던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등의 산림휴양시설에 지난해 준공된 구미시산림문화관을 추가하여 새롭게 통합한 명칭이다.

 구미에코랜드
 구미에코랜드

어느덧 개장 4개월이 지났으며 명실상부 구미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로 자리잡았다.

 올해 5월 12일 개장한 구미에코랜드는 개장 4개월만에 15만여명이 방문하였다. 특히 생태탐방모노레일은 주말, 휴일에는 매번 매진이 될 정도로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지금까지 3만 8천여명이 탑승하였다.

 구미에코랜드
 구미에코랜드

 가을철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소풍장소로 많이 찾고 있는 구미시 산림문화관 1층에는 예스구미 세계7대륙 원정대에서 실제 등정에 사용하였던 산악장비, 깃발, 사진 등을 전시한 산악전시실과 1~2층을 연결하는 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 트리하우스, 에코터널, 각종 체험시설 및 전시관, 자연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680인치 대형 영상관이 있으며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카리타스 4호점이 있다.

 구미에코랜드
 구미에코랜드

 2층에는 초등학교 이상을 대상으로 각종식물에 대한 정보, VR체험,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다람쥐들을 볼 수 있는 다람쥐 산책로,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녹색체험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으며 총 1.8km의 거리를 30분간 산동참생태숲 및 자생식물단지 등을 경유하는 생태탐방모노레일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

 특히 요즘 모노레일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무릇이 한창 개화 중이다.

 지금까지 60만본의 꽃무릇을 식재하였으며 향후 3년간 추가식재하여 100만본의 꽃무릇 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모노레일 탑승중 자연학습 및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퀴즈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모노레일 탑승시 주어지는 응모권의 10개의 퀴즈를 맞히면 매달 추첨을 통하여 10명에게 모노레일 무료탐승권 1매씩을 제공한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 구미에코랜드에서는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 2회, 주말∙휴일 3회 운영하며 숲해설과 함께 손수건 물들이기, 청진기를 이용한 나무수액 소리듣기, 곤충관찰 등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10월 21일(토) ~ 22일(일) 양일간「구미에코랜드 어린이숲 체험전」을 개최하여 숲체험활동, 놀이체험, 공연관람체험 등을 운영하여 구미에코랜드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 유치원생들에게 다양 숲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11월 말까지 10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조성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주차장 조성 전까지는 일요일 경운대 주차장과 에코랜드를 20분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에코랜드가 되기 위하여 휴일 매진되는 모노레일 수요에 대처하고자 3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모노레일 증차가 완료되면 현재 하루 560명인 탑승인원이 84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수유실, 야외화장실, 실내놀이공간을 추가 조성하여 이용객들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구미에코랜드는 구미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로서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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