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창단하여 지휘자(단장 겸임 정화경)의 지도하에 매주 꾸준한 연습을 가져온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은 9월 26일(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첫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제1회 군위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제1회 군위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2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뚱보새’,‘학교가는길’과‘피노키오’‘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등 세 스테이지로 무대가 펼쳐졌다. 또 매직메이커 이해웅의 마술쇼 공연도 구성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었고, 특별게스트로 in공감의 퓨전국악 공연도 가져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 가락의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의 순수하고 맑은 동요로 특유의 발랄함을 선보이는 등 가을밤의 정취 속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아이들의 꿈을 노래하는 모습에서 나의 예전 소년소녀시절을 떠올리게 했다”며 “식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초중학생 21명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군위교육청 행복콘서트, 인각사 삼국유사문화축전 행사 등 관내의 다양한 행사에서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단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생은 군위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380-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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