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9일 영덕군 여성회관 1층 회의실에서 영덕 아이 행복 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본자세, 근무요령, 근무수칙,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했다.
‘영덕 아이 행복 도우미 사업’은 다자녀가구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만 55세 이하 여성 17명을 공개 채용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이행복도우미 16명, 전담인력 1명으로 선발된 인원이 모두 참석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과 근무 의지를 다졌다.
아이행복도우미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관내 어린이집 13개소에 배치된다. 환경, 위생, 급식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하며 한층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전담인력 지원 체계도 갖추었다.
군 관계자는 “아이행복 도우미 사업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여성이 일과 가정을 성공적으로 꾸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교두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해철 편집국장
ynt@y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