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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이야기축제’ 지역특색 없이 끝났다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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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5  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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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번 개최하며 명칭 6번 변경 컨셉 불분명해 방향성 못찾아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상주이야기축제가 지역홍보와 발전을 견인하는 축제로 자리잡기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 2017상주이야기축제포스터

 3일간 7억여원을 예산을 들였으나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특히 지역 농특산물 코너조차도 한쪽으로 미루고 연예인들만 초청하고 지역민을 위한 행사도 별로 없는 예산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1999년 처음으로 실시된 상주이야기축제는 6번의 축제 명칭을 변경하면서 혼란만 주었을 뿐 상주 대표축제로서의 이미지 정착에도 실패했다는 평이다.

 1999년 상주전국자전거축제로 출발 한후 2002년과 2003년은 태풍루사와 매미 피해복구 문제로 개최하지 못했고 또 2005년 축제시 대형 참사로 2006년에도 개최를 하지 못했다. 2007년 시민운동장에서의 자전거 축제 참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상주낙동강삼백축제로 축제명을 바꿨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회는 동화나라상주이야기축제로 개최되었다.

 2011년 상주감고을축제, 2012년 상주감고을이야기 축제로, 이어 2013년, 2014년에는 앞뒤 순서만 바꿔 감고을상주이야기 축제로 개최하다가 2015년부터 상주이야기 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17차례의 축제를 개최하면서 축제명을 여섯 번이나 바꾼데다 축제 컨셉이 주민화합인지, 관광상품화인지, 농특산품 판매인지 뚜렷한 방향조차 설정치 못하고 있다.

 이번 축제행사 예산은 3일간 총 7억4천만원 이었으며 각종 행사장에 사용되는 비용은 비 생산적인 방향으로 투입되면서 주민 피부에 닿는 효과는 내지 못했다.

 무대 앞에 설치한 임시 대형돔은 행사시까지 사용료를 3천만원~5천만원을 지출, 아예 영구적 운영할 수 있는 돔을 설치하는 게 낫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 김 모(59)씨는 “이야기 축제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축제의 핵심이 없을 뿐 아니라, 각종 음식 가지수는 많으나 젓가락 갈때가 없고 소리만 요란한 동네잔치”라고 꼬집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중 지적된 각종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내년에는 장소를 낙동강변으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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