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K리그 클래식 2017의 최종 운명을 가릴 대망의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상주상무, 스플릿 라운드 첫 상대 대구와 치열한‘낙동강 전투’펼친다
상주상무, 스플릿 라운드 첫 상대 대구와 치열한‘낙동강 전투’펼친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은 오는 14일(토)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구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지난 9일(월)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상주상무의 첫 경기는 대구FC로 확정됐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주상무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대구와의 ‘낙동강 전투’에 임할 전망이다.

 상주상무는 오는 14일(토)에 열리는 대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토)에는 전남을 상대로 지난 패배의 설욕에 나선다. 이어서 내달 4일(토)에는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 전남, 인천 등과의 승점이 근소함에 따라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인 셈이다.

 이번 ‘낙동강 전투’에 필승의 각오로 임하는 상주상무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해 전력을 강화한다. 먼저 식전 이벤트로 지난 8일(일) 서울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유준수가 기념식을 갖는다.

 하프타임에는 피자헛 상주점과 함께하는 ‘내가 댄스왕’ 이벤트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까지 증정한다. 또한, 네온 미러선글라스를 비롯한 식사권 및 상품권, 사인볼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서울전 패배의 아픔은 잊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롭게 스플릿 라운드에 임하는 상주상무는 반드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한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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