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9월 29일 2017년 민방위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영덕군, 2017년 행정안전부 민방위업무 우수기관 선정
▲ 영덕군, 2017년 행정안전부 민방위업무 우수기관 선정

 민방위 및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 편성과 운영, 자원관리, 민방위교육 및 훈련 만족도, 민방위 자체 동원, 재난예방활동 자율참여 및 창의적 민방위 시책, 군민친화적인 생활민방위 활성화,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등 민방위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덕군은 효율적인 민방위대 편성과 운영을 위해 민방위대원 전출입 후 자원변동 시 누락자를 매월 점검해 미 이수자 및 교육불참자 인원을 제로화로 유지했다. 민방위 교육 시 심폐소생술, 금연 및 절주교육, 가스사고, 지진대응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민방위대원 동원 태세확립을 위해 안전한국훈련, 지역특성화 훈련 등 민방위 및 각종 훈련 시 5년차 이상의 민방위대원을 활용하고 산불 및 실종자 발생 시에도 영덕군 직장민방위대를 운영했다.

 지난 3월 민방위시설장비 자체 일제점검 및 조사를 실시해 기존 민방위 대피시설 18개소 중 창고로 사용하는 7개 시설은 폐지하고 11개소(30,512㎡)를 24시간 개방해 민방위 대피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대피시설 표지판은 외국어 표기를 병행하고 야간식별이 용이하게 정비했다. 영덕읍 민방위급수시설은 주민에게 개방해 유사 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활용하게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외에도 각종 훈련 시 영덕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의 높은 참여, 이장회의·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민방위 소식 전파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 점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영덕군 관계자는 생활 속 민방위 활동을 강화해서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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