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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도시!! 상주와 영천경북농업기술원 상주이전과 우리시 농업정책
변해철 편집국장  |  ynt@y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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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2  1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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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석 영천시장

 삼백의 고장, 상주시는 낙동강 유역의 분지와 드넓은 충적 평야를 지니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과 육로와 뱃길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이 교차하는 요충지로 과거부터 곡창지대로 물자가 풍부해 고려시대에는 경상도를 관할하는 절도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200여년간 경상감영이 자리했던 명실상부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상주곶감은 전국시장의 60%를 차지하고, 11월에서 다음해 7월까지 생산되는 오이는 전국 오이시장의 70%를 점유하며, 쌀, 한우, 양봉, 육계, 배 등 다양한 상주지역 농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귀농․귀촌 선도 도시로도 조명 받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농업기반과 역사․문화적 배경에 더불어 이정백 상주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의 산물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상주시 사벌면으로 이전 확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지도 모른다.

 넓은 경지면적과 평야지, 중산간지, 산간지 등 다양한 재배 환경을 갖추고 있는 상주는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시험 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한 우수한 농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영덕 고속도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등 농업기술 수요자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어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상주시 이전으로 농업 6차 산업의 가속화,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등 경북농업의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와 농업형태와 규모가 비슷한 영천시는 부자 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업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창조적인 농정 추진으로 자생력 지닌 특화농업을 육성하여 농업소득 1조원 달성과 농업소득 전국 1위를 목표로 농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예산을 매년 증액 편성하여 농업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업 인력육성과 복지 정책,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축산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고, 과수재배․유통시설의 현대화, 채소․특용작물 생산성 향상, 말산업육성을 위한‘렛츠럿파크영천’조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육성, 한방과 와인산업 육성,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하여 전국 최고 시설을 구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2018년 3월 준공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마침 지난 6월 상주와 영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영천-상주간 이동 시간도 58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농산업의 구조가 유사한 상주시와 영천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 상호 농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쿠즈네츠 교수는 “후진국이 공업화 정책을 통하여 중진국은 될 수 있으나 농업·농촌 환경의 유지 발전 없이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하였고, 대다수 미래학자들이 에너지 위기 다음에 식량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경북농업기술원 상주시 이전이 상주와 영천은 물론 경북의 미래농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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