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읍장 박동희)에서는 비룡반점을 「우리동네 복지달인」 1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달인」은 관내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게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함창읍 자체복지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에 현판이 부착된 업소는 비룡반점으로 지난 10월부터 매달 20명에게 자장면과 짬뽕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로써 「복지의 달인」 현판이 부착된 업소는 지난번에 현판식을 가진 시티식당과 가위소리 미용실을 포함하여 총 11개 업소가 되었으며, 올 연말까지 15개소 '복지의 달인'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우리동네 복지달인」 11호점-함창읍 비룡반점
「우리동네 복지달인」 11호점-함창읍 비룡반점

 비룡반점을 운영하는 김태훈씨는 경기도 어렵고 매출도 많이 떨어졌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의 작은 기부가 다른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판을 건 박동희 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에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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