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 무주 태권도 공원에서 열린 2017년도 제 38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에 참석한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김익상 회장(55세)이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 선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익상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장  대통령상’수상
김익상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장  대통령상’수상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자연관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자연환경보호에 공헌한 자연보호명예지도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것이다.

김익상 회장은 자연보호 상주시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녹색오픈마켓 운영 및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하기 위하여 ‘행복홀씨 입양사업’에도 동참해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등의 청결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힘을 쏟았다.

올 들어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및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합동 자연정화활동을 이끄는 등 매월 행락지 환경정화활동 및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를 한 것이 전부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우리고장의 자연을 지키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