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1월 23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청년 창조 오디션」공모에서 우수로 선정돼 사업비 3억을 받았다.

영양군, 경북 「청년 창조오디션」 우수상 수상
영양군, 경북 「청년 창조오디션」 우수상 수상

「청년 창조오디션」이란, 경상북도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역의 현안과 자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일선 시군 및 지역 기관·단체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우수한 정책을 선정·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발굴에 중점을 뒀다.

 지난달 26일 경북도청에서 실시된 본선 심사는 경북 청년대표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팀의 PPT 발표를 바탕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선 심사에 오른 18건의 사업 중 영양군의 ‘영양군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를 차지했다.

 ‘영양군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은 영양군의 청정이미지와 아시아 최초 밤하늘공원지정에 바탕을 두어 ‘밤하늘 인문기행’, ‘영양 산채시그니처 메뉴 개발’ 등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 밤하늘 해설사 등을 양성하여 지역의 인문·자연자원을 청년들의 창의적 일자리와 청년문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영양군 새마을경제과 관계자는 “지역의 인문·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역의 청년들이 계획·실시·운영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 ”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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