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휴먼정책기획원은 11월 25일 영양군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강당에서 제10기 음식디미방푸드스쿨 및 전문인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음식디미방 대중화사업이 10회째 이르면서 그동안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이용한 푸드스쿨교육으로 1,8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이와 더불어 전문강사 2급 자격증 취득생 264명과 전문강사 1급자격증 취득생 45명 양성으로 서울,부산,경상남 도, 전라도 등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음식 디미방”을 대중화하기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향후에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해외에도 푸드스쿨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행된 수료식에서는 한국 상차림 6가지(주안상, 다과상, 죽상, 면상, 교자상, 반상) 가운데 순수한 음식디미방 146가지 요리만으로 죽상을 제외한 5가지 상차림의 종류를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주안상 5가지, 다과상 2가지, 면상 3가지, 교자상 3가지 9첩반상 3가지 등 총 16가지의 상차림을 선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장계향 선생의 13대 종손인 이돈 종손은“처음에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음식디미방 푸드스 쿨을 만드는 것에 반신반의했고, 과연 이 어려운 한글고어로 쓰여 진 음식디미방 내용을 교육과정으로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 을 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를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지금까 지 10회째 이어 오면서 이처럼 전국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은 대단히 놀랍고 감사 할 일이다.”라며 앞으로 음식디미방에 대 한 발전과 기대에 대해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군에서는 12월 4일부터는 제 11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과정이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80개점에서 개설되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2010년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 대한 올해 말에 준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부터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활용하여 좀 더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음식디미방푸드스쿨 과정을 운영하여“음식디미방”을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