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와 지난 9월 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의회 이충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MOU-업무협약 체결~
상주시-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MOU-업무협약 체결~

 그간 상주시에서는 2016년말 지중화사업 계획수립 및 2017년 2월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와 협의를 거쳐 한국전력공사 심의와 지난 4월 상주시 의회의 의결을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상주시-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MOU-업무협약 체결~
상주시-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MOU-업무협약 체결~

 지중화 구간은 무양동 상주변전소부터 남산근린공원을 거쳐 신봉동 병성천 구간 까지 15만 4천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는 4,065m의 가공송전선로와 송전탑 21기를 지중화 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전자파에 따른 민원과 도심지 송전탑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도시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가지내 송전탑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상주시에서는 시내지역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송전탑으로 그동안 아파트 및 주거밀집지역 인근을 통과하는 곳으로 초고압 전압이 흐르고 있어 주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민원과 위쪽에 위치한 개운저수지로 인해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과 지역여건 등의 변화로 인한 도시개발 저해요인으로 남아있는 구간으로서 그동안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으나 지중화사업의 막대한 공사비로 인해 미루어 오다가 이번 총사업비의 50%만 부담하면 되는 한국전력공사의 한시적 “장기분할 상환제도” 시행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상주시-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MOU-업무협약 체결~
상주시-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MOU-업무협약 체결~

 또한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 말 준공을 계획으로 총 사업비 19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중 2분의1인 96억을 한국전력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96억을 상주시 부담으로 준공 후 5년 원금 분할상환 하기로 하여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도시미관 및 도시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을 동시에 해결하게 되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지중화사업을 통하여 태풍, 홍수 등자연재해와 전자파로 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남산근린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는 물론 그간 송전탑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와 도시개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사라짐으로 도시개발로 인해 상주시 발전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될 것이라 말하고,

 또한 이번 지중화사업을 계기로 한국전력공사와 적극 협조하여 앞으로도 지역여건변화 등으로 도시개발이 필요한 읍․면지역의 지중화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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