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명소화사업 준공기념 힐링 걷기 행사가 11월 29일 안동호 일대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안동댐 명소화사업은 안동시와 K-water 안동권관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안동댐 일원 명소화를 위한 수변 인프라를 구축에 힘을 모았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월영공원과 안동댐을 잇는 수변 데크길을 조성하고, K-water는 낙강물길공원(구 폭포공원) 및 댐상부방향 산책로를 개설했다.
이로써 월영교에서 낙강물길공원, 댐정상,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민속박물관이 도보로 연결되는 관광권역이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걷기 행사는 수변데크길을 따라 낙강물길공원, 댐정상부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 가운데 이 사이 폭포 낙수 세리머니와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익동 K-water 안동권관리단장은 “안동댐 명소화사업으로 안동호 일대가 댐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로 자리 잡고, 현재 월영교 중심의 관광이 댐 인근으로 확장되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안동시와 K-water는 상호 협력해 이 지역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변해철 편집국장
ynt@y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