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목)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시․군 식품위생관리사업 추진 관계 공무원과 민간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식품위생관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17년 식품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식품안전 아주 칭찬해’
17년 식품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식품안전 아주 칭찬해’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 시·군과 식품안전관리 유공자를 포상하고 내년도 효율적인 식품안전 정책추진과 식품안전관리의 발전방안에 대한 정보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하였다.

 안전한 외식환경조성, 위생등급제 기반마련 등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열정을 쏟은 포항시가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김천시와 칠곡군이 ‘최우수’, 상주시, 경산시, 청도군, 예천군 등 4개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안전한 식품 유통․관리에 노력한 14명의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17년 식품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식품안전 아주 칭찬해’
17년 식품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식품안전 아주 칭찬해’

 아울러, 2018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선제적 추진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특강과 타 시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 할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하루 한 끼 이상 외식을 하는 등 외식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식품안전과 음식점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마련한 음식점 위생관리 평가 대상을 도내 일반음식점의 2%인 90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에서 소비까지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 실시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한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지속 확대와 공공급식지원센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외식 및 배달음식 등 먹거리 소비트렌드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나트륨․당류 줄이기 등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으로 식품안전 소비자 권리 강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 한해 경북의 식품안전과 건강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한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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