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월 15일 오후 제1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선정위원회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차관, 대구시, 경북도, 군위·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었다.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권영진 시장 송영무 국방부장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권영진 시장 송영무 국방부장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6조에 따라 선정위원회는 이전후보지 선정, 이전후보지 선정절차와 기준, 종전부지 매각을 통한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오늘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특히 지역갈등 최소화를 위한 이전후보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방부는 회의결과를 반영, 향후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와 기준 마련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견수렴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여 공정․투명하게 추진하고, 갈등관리협의체를 통한 지자체 간 합의와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왼쪽에서 5번째부터 김주수 의성군수, 우병윤 경상북도 부지사, 송영무 국방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왼쪽에서 5번째부터 김주수 의성군수, 우병윤 경상북도 부지사, 송영무 국방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회의를 주재한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대구 민․군 통합공항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하고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세부절차와 기준을 관계 기관 합의를 통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