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5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봉화군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봉화군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봉화군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이번 보고회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부군수,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중간보고회 당시 지적된 용역내용 중 미비점을 보완해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를 최종점검 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사업이 국가공약으로 확정되어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등 추진의 탄력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봉화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철도사업과 연계한 자체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중앙부처의 세부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자체 발전전략을 잘 활용하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우리 봉화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로 기존 철도를 활용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을 제외할 경우 총 8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중부권 동서 간 2시간대 고속교통망 구축 ▲중부권에 동서신산업지대 형성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권 구축에 기여 ▲중부권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 ▲국토이용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국가철도망의 효율성이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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