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6일, 국가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시 국가투자예산 보고회
문경시 국가투자예산 보고회

 이날 보고회에는 시장 주재로 국장,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새정부 정책에 맞는 시책사업,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위주로 국가예산사업 확보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가전지훈련클러스터 구축사업 105억 원 ▲돌리네습지 진입도로 및 주차장조성사업 20억 원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사업 30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15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57억 원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 5,000억 원 ▲문경~신도청 도로건설사업 10억 원 ▲사현~농암간 국지도 확장포장사업 10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67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 21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 115억 원 ▲분류식 오수관거 설치사업 33억 원 ▲하수도 정비사업 50억 원 등 총 65개 사업에 2019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5,939억 원이다.

 고윤환 시장은 “국가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정책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체계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전략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동향자료 수집 등 중앙부처 예산편성 요구단계부터 국회 확정시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