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월 28일(수)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와 “스마트한 국유림 경영․관리 실현과 미래 항공인재 육성 지원”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 중인 왼쪽 최수천남부지방산림청장 오른쪽 경북항공고등학교 김병호 교장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 중인 왼쪽 최수천남부지방산림청장 오른쪽 경북항공고등학교 김병호 교장

이날 협약은 남부지방산림청과 경북항공고등학교 양 기관의 무인비행장치(드론)의 산림분야에서의 활용성 확대를 위한 교육지원과 미래 항공인재의 산림분야 업무의 이해 확대 및 취업을 위한 산림교육과 관련 정보교류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림분야 무인비행장치의 운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강사를 지원받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의 국유림 내 숲길 탐방,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산림분야로의 취업을 위한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활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무인비행장치(드론)는 산림분야에서도 산불 등 산림재해 현장 대응 및 모니터링, 산사태 피해지 조사,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예찰 및 산림자원 조사 등 활용이 확대되고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남부지방산림청-경북항공고등학교 업무협약 단체 기념사진
남부지방산림청-경북항공고등학교 업무협약 단체 기념사진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른 스마트한 국유림 경영․관리 역량 배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래 항공인재들이 숲에서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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