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역 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핵심교육을 실시하여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3월 8일(목) 입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제10기 김천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제10기 김천시농업인대학 입학식
제10기 김천시농업인대학 입학식

 김천시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여 총 9기, 16과정, 6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시설포도과정(42명), 자두과정(39명), 천연발효식초과정(34명)의 3개 과정으로 3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과정 20회, 100시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과수(시설포도, 자두)과정은 품목별 고품질 재배기술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선도농가 방문 실습교육, 현장교육, 농산물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하여 전문화된 농업기술 정립을 목표로 하며, 천연발효 식초과정은 우리시의 우수한 농산물,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생산은 물론 가공, 체험, 관광까지 연계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시의 통합 식초 브랜드화로 국제적인 명품 식초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전인진)은 “김천시농업인대학은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이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억대농 2,000호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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