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불진화대, 소보면 의용소방대, 면사무소 직원, 마을주민 등 80여명은 지난 13일(화), 소보면 보현리 일원에서 금번 폭설에 따른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소보지역 피해농가 4곳을 찾아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섰다.

대설피해일손돕기
대설피해일손돕기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8일 폭설로 피해를 입었으나, 방조망 철거작업 등의 재해 복구 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실시 되었다.

 복구팀은 소보면장으로부터 간단한 작업설명과 유의사항을 듣고 아침일찍부터 복구작업에 신속하게 참여하였으며, 각각 분담된 피해농가를 찾아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의 실상을 보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중식도 현장에서 배달시켜먹는 등 쉴 여유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방조망 철거작업을 실시하였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설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농민들의 신속한 영농복귀를 위하여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폭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대설피해 농업시설물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부대 등의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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