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 잠재 인적역량을 개발하고 농업을 기반으로 한 여성농업인 조직육성으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2018년도 생활개선회 활성화 교육을 추진한다.

2018년 생활개선회 활성화 교육
2018년 생활개선회 활성화 교육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진)는 지난 3월 12일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생활개선회원 622명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농협 회의실에서 130여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회원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읍·면·동·연구회 단위 회별로 직접 과제를 선정하고 바쁜 농번기를 피해 농한기 및 야간에 교육 일정을 세워서 진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타기관에서 실시하는 주간 교육에 참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농촌여성들은 이번 교육에 호응도가 높고 기대감이 크다.

 금년 생활개선회원 활성화 교육은 천연염색, 전통음식, 발효식품, 원예체험, 전통공예, 친환경제품 등 과제실습은 물론 수화배우기, 기수련, 요가, 생활체조, 악기배우기, 북난타 등 1인 1기술 습득을 위한 능력개발 교육 및 환경정화활동, 산불조심캠페인 등 단순한 과제교육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교양·문화 활동 촉진과 전통기술·환경 보전을 위한 향토 지킴이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장(이은숙)은“농촌여성이 행복해야 농업이 발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무엇보다 귀농여성 및 다문화 여성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그들의 정착을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시민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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