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이철우 의원

- 동부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이자 동북아 거점 관문

  - 북부권, 성장유망 첨단산업의 중추거점으로 육성

  - 중‧서부권, 첨단 융합기술네트워크 강화

  - 남부권, 고품격 정주여건 조성과 첨단산업 거점 확보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4일, 포항‧구미‧안동‧경산 등 경북 23개 시‧군별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북,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과 경북 4대 권역별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23개 시‧군별 공약을 발표함으로서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신의 공약을 거의 완성한 셈이다.

 그러나 일부 공약은 법률적 검토나 재원 등의 문제가 있어 추후 논의를 거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동해안권은 ‘동북아 중심을 열어가는 글로벌 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동해안고속도로, 동해안철도, 동해안 KTX 건설사업 추진과 경주 관광특구 조성과 연계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육성을 공약했다.

 이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이자 동북아 거점 관문’으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경주를 ‘지구촌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거점 △영덕군을 ‘동북아 중심의 해양복합관광 거점 △울진군을 ‘동북아 중심의 해양융합산업의 전초기지 △울릉군을 ‘세계적인 해상휴양관광 거점–명품 그린아일랜드’로 육성하는 내용을 공약에 담았다.

 그리고 북부권은 ‘전통문화와 청정산업 중심의 성장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도청신도시 제2단계 조성사업을 조기 완료하여 품격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안동예천–상주문경-영주봉화를 잇는 트라이앵글 블루벨트(Triangle Bluebelt)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성장유망 첨단산업의 중추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동을‘정신문화의 수도로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문경을‘전국 최고의 관광 스포츠 도시 △영주를 ‘청정자원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힐링관광도시 △예천을 ‘청정산업의 중심의 신성장거점 도청 신도시 △봉화를 ‘백두대간 중심의 힐링–레포츠-치유거점 △청송을 ‘청정자연과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클린 도시 △영양을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감성도시 △의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ICT융합 바이오식품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중‧서부권은 ‘4차 산업혁명 트랜드를 주도할 IT융합산업 기반 강화’를 기본전략으로 구미산단 중심의 산업생산과 연구개발, 산업물류, 기술인력이 어우러진 융합기술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구미‧칠곡 – 김천 - 상주‧군위를 연계한 IT-MT-BT 융합산업벹트조성을 추진하고 △구미를 IT융합산업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김천시은 첨단산업과 문화자본이 어우러진 명품 혁신도시로 △상주는 대한민국 농업 수도 상주로 △칠곡을 첨단산업과 호국문화가 어우러진 신성장거점으로 △군위를 ‘삼국유사와 테마가 있는 고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남부권은 ‘고품격 정주여건 조성과 첨단산업 거점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경산학원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새마을 테마파크, 대가야문화권 등 기존 특성자원을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와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연장과 대구권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영천은 글로벌 부품소재산업벨트의 중추거점 △청도를 테마가 있는 고장으로 △성주는 청정농업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클린 성주로 △고령은 대가야의 얼과 맥을 잇는 감성도시 고령으로 육성하는 발전방향을 공약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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