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당뇨병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당뇨합병증검사
당뇨합병증검사

 이번 합병증검진은 안동성소병원과 검진협약으로 진행되며 검진항목으로는 정밀안저, 안압, 시력, 세극등현미경검사, 신장기능검사(BUN/Cr, 미세단백뇨)이며, 검진대상자는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중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된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질병이며,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되지 않고 방치하면 망막증∙신부전증∙신경장애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또한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1년에 1~2회 합병증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평생 조절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문제이므로 환자가 자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보건소는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합병증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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