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면(면장 강신곤)에서는 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박근수 씨(67세)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65만원 상당의 물품(소주 23박스)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천면에서는 경로당 23개소에 각 1박스씩 전달하기로 했다. 박근수 씨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화군 소천면 박근수씨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물품 전달”
봉화군 소천면 박근수씨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물품 전달”

 박근수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여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해 소천면이장협의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훈훈한 기부행렬이 잇따라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박근수 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