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 포도수출단지에서는 5월 14일 수출단지관계자와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델라웨어 포도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상주 서상주농협 델라웨어 포도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상주 서상주농협 델라웨어 포도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델라웨어 포도는 이날 NH무역을 통해 4백만원 상당의 0.2톤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게 되며 서상주농협에서는 앞으로 6월 중순까지 약 5톤의 물량을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상주 서상주농협 델라웨어 포도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상주 서상주농협 델라웨어 포도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

 델라웨어 포도는 현성환(55세)씨 등 5농가 10,000여평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품종보다 출하시기가 빨라 높은 가격에 대도시 백화점 등지로 납품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상주농협 수출단지는 지난 해 240톤, 약 10억원을 미국, 호주, 중국, 캐나다,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수출했으며 올해 300톤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환 서상주농협 조합장은 "서상주농협은 국내최초로 호주시장에 진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과실류 중 최초로 중국시장에 포도를 수출하였으며 2016년에는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왔으며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더 많은 물량을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