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15일, 최근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작업이나 운행이 빈번해진 만큼 농기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기계사고
농기계사고
농기계사고
농기계사고

 경북의 경우, 지난해 도내에서 농기계로 인해 437명이 사고를 당했으며 시기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4~6월에 165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작년엔 농기계안전사고로 22명이 사망했는데 ‘16년 16명 보다 6명이 증가하는 등 최근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60대이상 노인들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급속한 농촌 노령화에 따라 대처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계 안전이용 행동요령은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점검,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 착용, 농기계 음주운전 엄금,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 준수 등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홍규 현장대응단장은 “농기계 사용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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