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샤인머스켓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상주 포도의 90%이상을 차지하던 캠벌얼리와 거봉 대체 품종으로 농가들이 선택하고 있는 향기가 좋고 품질이 우수한 샤인머스켓은 포도재배 농가 고소득 작목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서상주농협에서 임경엽 강사가 샤인머스켓 생산기술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서상주농협에서 임경엽 강사가 샤인머스켓 생산기술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임경엽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교육에서는 포도재배 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샤인머스켓 재배에 대한 지역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품종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관리방법과 주요병해충 방제기술 등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재배기술을 전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모동면장(김석희)은 “ 2017년 열악한 재배환경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포도재배기술 교육으로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 잘 접목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힘써야 하며, 모동면 나아가 상주시를 대표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