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지사장 김익동)은 2018. 5. 19~22일(4일간) 도산서원 건너편 안동호 유휴지인 의촌리 일원에 지역주민과 손잡고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 개최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 개최

 그동안 이 일대(28만여평)는 대부분 무허가 경작으로 수질오염 우려, 경관저해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낙동강 상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 상생을 위하여 친환경경관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2017년 7월 지역주민, 안동시, K-water,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친환경 경관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참여 주체별 역할을 분담하여 금년 3월에 지역주민들이 전체 28만평(93만㎡정도) 중 1단계 지역인 9만여평(30만㎡ 정도)에 식재한 청보리 단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같이 향유하고자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청보리밭 축제는 개막식, 전국사진촬영대회, 보리밭 걷기, 보리밭 음악회, 사생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관단지 조성지인 도산면 의촌리 일원은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산서원 뿐만 아니라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지와도 인접한 지역으로 관광자원으로서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도산서원 앞에 더 넓게 펼쳐지는 경관단지가 활성화될 경우 수질․생태개선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도산권 관광활성화는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가 되어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댐의 친환경적 이용활성화를 통한 친수가치를 제고하여 많이 찾고 즐기는 댐이 생태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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