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소장 송동석)은 개관3주년을 4개월 앞두고 지난 21일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10일 30만명을 돌파한지 1년여 만에 20만명이나 더 다녀간 셈이다.

 50만 번째 입장의 주인공은 ‘칠곡 어린이집’이다.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대상지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선정하여 방문해 이와 같은 행운을 차지하였다.

 칠곡어린이집 담당교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평화기념관을 방문하였는데 50만 번째 관람객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국의 많은 분들이 우리 기념관을 찾아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며 “내실있는 운영으로 수준 높은 전시와 문화관광 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전 국민이 방문하는 기념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50만 번째 입장의 주인공 ‘칠곡 어린이집’
50만 번째 입장의 주인공 ‘칠곡 어린이집’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칠곡지역에서 벌어졌던 55일간의 낙동강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기념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국군수첩 및 종이인형 만들기 등 주말 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강좌인 호국평화대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6월 한달 간 중학생 이상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하여 다부동전투를 체험함으로써 국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며 보훈정신 함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