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7월 6일 진행된 고용노동부 주관 「2017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전국에 영덕군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작년 한해 영덕군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사회적기업을 육성·발굴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 읍면단위 찾아가는 설명회(3회) 및 아카데미(15시간) 개최,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집중컨설팅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사회적기업 설립의 토양을 마련하였다.

영덕군, 2017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성과대회 장려상 수상
영덕군, 2017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성과대회 장려상 수상

 또한, 「영덕군 사회적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2월 제정하여 영덕군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설명회”교육은 사회적기업제품 구매비율을 전년대비 2.7%에서 4.8%로 올리는 밑거름이 되었다.

 도-대구시 사회적경제 판매장터 참여, 복사꽃큰잔치 등 지역축제에 사회적기업 홍보관 운영,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명절맞이 우리지역 사회적기업제품 구매 요청 등 사회적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았다.

 2013년 ㈜두드림의 첫 사회적기업 인증 이후 다소 소강상태 였던 영덕군의 사회적기업 인증은 2016년 힐링숨농장영농조합법인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2017년 ㈜더동쪽바다가는길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영덕돌봄협동조합과 ㈜한울돌봄서비스의 사회적기업 인증, 올해 7월 ㈜영덕주조가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우리지역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영덕군은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6월 20일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부문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4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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