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경상북도내 최초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형태를 모두 포함하는 자발적 사회적경제기업자치단체인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26일 오후 4시에 금오테크노밸리내 IT의료융합센터 대강당에서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최초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
경상북도 최초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

 이날 발대식에는 이 묵 구미시 부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성욱 경운대총장, 이상재 경북산학융합본부 원장, 사회적경제 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에 앞서 3시에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코러싱 박동식 대표를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사무국장에 희망찾는마을목공소협동조합 박유경 대표를, 이사에 ㈜참살이 김조나단장호신부, ㈜맛사랑 이제수, 야은예절교육원 정택균, ㈜선산행복일터 김이진, ㈜무지개자활공동체 장세충,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황윤동, ㈜우리쌀베이커리 박창진 대표를 감사에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이종포 대표를 선임했다.

경상북도 최초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
경상북도 최초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

 박동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참좋은 변화, 행복한 가치경영으로 구미의 지역사회와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체라는 비전선포와 회원기업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일원화, 도시재생사업 참여, 공동체운영을 위한 공간확보 등의 2개년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여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구미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올해 1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들 10명이 모여 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등의 가치 있는 경영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의 일원화를 통해,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여, 시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구미시에는 사회적기업 10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67개, 자활기업 6개로 총 87개 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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