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 31일부터 소외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이 그 어느 해보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구미 시민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고 있다.

 대형‧소형 야외 풀장과 미끄럼틀 등 각종 물놀이 기구와 탈의실, 천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함께 무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은 학부모들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형곡동 우호의정원과 인동동 별빛공원, 송정동 성직공원, 도량동 소롯골공원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이 시작된 첫날, 1,000여명의 시민들이 물놀이 체험장을 찾은 것을 비롯해 4일이 지난 오늘까지 선주원남동 봉곡테마공원과 인동 황상초등학교 등지에서 3,500여 명의 시민이 도심 속 물놀이 체험장을 찾을 정도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동 황상초등학교
인동 황상초등학교

 이번에 열리는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은 소외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7,000여 명과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7. 31일부터 8. 15일까지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이 날, 물놀이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 중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분야에서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봉곡테마공원
 봉곡테마공원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 7기의 목표인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위해 물놀이 시설을 찾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함으로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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