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포도 생산자 단체들은 8월 20일(월)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포도수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8월 14일 첫 모임을 가진 ‘상주포도수출협의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하여 정식으로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구성하였고, 초대회장으로는 김형수 고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추대되었다.

2018년 상주포도수출협의회 발대식
2018년 상주포도수출협의회 발대식

 ‘상주포도수출협의회’는 상주포도의 품질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품종개발과 교육을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지역농가 및 수출바이어 관리를 통하여 우수한 포도상품 수출을 제고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앞으로 ‘상주포도수출협의회’와 협력하여 당도와 품위를 유지하고, 포전거래, 상거래질서 문란 등 상주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통해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포도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단체)들에게 협의회 등록을 권장하고, 미등록 농가 및 수출바이어에게는 수출물류비와 같은 행정적 지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추교훈 부시장은 이번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시작으로 타 작목 수출단체도 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상주시 농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확립하기를 기대하며, 그에 수반되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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