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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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국비 신규사업으로 ‘인천․보림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에 사업비 6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이다.

 이 사업으로 창수면 인천리과 보림리 80ha 농경지가 기계화 영농에 적합하게 재정비돼 농업생산성이 향상되고 농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역 농지는 구획이 작아 대형농기계를 이용한 영농이 어렵고 농업용수 공급도 힘들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2월 영덕군과 지역주민(인천1·2리, 보림리)이 간담회를 열고 사업을 구상했다.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토지소유자의 70%가 사업에 동의했고 영덕군은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해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영덕군은 2014년 11억 원을 들여 창수면 삼계1리 일원 19.5ha 농경지를 정리했고 2017년에는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삼계2, 수리지구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해 30.9ha 농경지가 올해까지 정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계화 영농을 용이하게 만들어 농촌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촌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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