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지난 21일(금)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독도홍보대사 발대식
글로벌독도홍보대사 발대식

 이 날 행사는 사전 선발된 300명의 현지 한인학생들이 참가해 비전선포식,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독도홍보 전문가 교육을 받은 독도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현지 교과서를 포함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를 제보하고 시정 요청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독도홍보대사 발대식
글로벌독도홍보대사 발대식

 박기태 반크 단장은 “오늘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300명의 청소년들은 단순한 독도홍보활동이 아닌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며, 이 청소년들이 자라나 미래 한국사회를 올바르게 세워갈 것”이라고 했다.

 전충진 경북도 독도정책과 홍보팀장은 “일본은 고교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자국영토라 주장하는 내용을 명기하도록 하는 등 영토침탈 야욕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경북도와 반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자라나는 세대의 독도수호 의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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