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풍문화재단(이사장 장형진)이 9월 21일(금) 오전11시,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지난 8월 21일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장학금 1천만원과 향후 국내대학교 진학 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재)영풍문화재단 장학금 전달_왼쪽 문남일 영풍문화재단 전무이사 오른쪽 고 손건호 사무관 유족 손정호씨
(재)영풍문화재단 장학금 전달_왼쪽 문남일 영풍문화재단 전무이사 오른쪽 고 손건호 사무관 유족 손정호씨

 이날 전달식에는 (재)영풍문화재단 기술연구소장인 문남일 전무이사와 김계홍 팀장이 참석했으며, 문남일 전무이사는“갑작스럽게 발생한 청천벽력 같은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유가족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제련소는 석포면에 소재한 관내 기업체로 1970년부터 아연(괴)을 제련하기 시작해 연간 36만톤을 생산하는 우량기업으로 지역에서 고용창출의 기회 제공은 물론 매년 장학사업과 학생들을 위한 기자재 기증 등 사회기여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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