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4일(목)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구자열 LS그룹회장을 만나 경상북도 지식재산 창출 촉진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자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안동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전격 만남이 이뤄졌다.

경북도, LS그룹과 지역산업발전 협력키로 뜻 모아
경북도, LS그룹과 지역산업발전 협력키로 뜻 모아

 이철우 도지사는 LS전선이 구미시 인동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공장과 상주의 복합물류센터 건립지원 등 경북의 경제 산업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구자열 회장은 1997년도부터 경북은 LS전선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앞으로는 자전거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S그룹은 에너지, 산업전선, 통신, 소재,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 케이블, 무선전력, 산업용 특수 케이블, 알루미늄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알루미늄, 무선충전, 철도분야에 경북도의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및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등의 인프라를 소개하고 LS그룹과 공동으로 연계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LS그룹과 경북도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서로 상생 협력하여 win-win 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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