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교육감 공약사항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교원 행정업무 경감」정책에 따라 업무 경감 자체 발굴 사업으로「기간제교사 4대 보험 통합관리」를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칠곡군 관내 유·초·중학교 기간제교사의 4대 보험 중에서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은 칠곡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고,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은 각급 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는 기간제교사의 보험관리를 위해 인사기록 및 급여사항 파악, 각종 신고, 소요액 보고, 예산 신청 등 기타 수반되는 행정적 업무가 많으며, 최근 개별 학교의 기간제교사 수요 증가로 인하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양분화된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관리를 일원화 하고 각급 학교 해당 업무는 과감하게 폐지하기로 하였다.

 이번 개선방안은 2018년 하반기부터 학교의 자료 이관 절차를 거쳐 2019년 3월부터 일괄 관리할 계획에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권순길)은 “본 업무 이관을 통해 각급 학교의 업무 경감이 체감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업무 개선 및 경감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하여 학교 업무 감축과 교원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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