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중앙형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호산대는 지난해에 경상북도치매관리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간호학과가 4년제 학부로 승격됨에 따라 이번에 중앙형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변경됐다.

 호산대는 중앙형 치매극복 선도 대학으로 지정되기에 앞서 지난해부터 간호학부와 물리치료과 및 노인보건복지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과 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호산대는 중앙형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중앙 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받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호산대 학생들이 봉사활동 후 마을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호산대 학생들이 봉사활동 후 마을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에 중앙형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경상북도가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한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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