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2018년 10월 14일 15시에 상주고등학교 재단이사(財團理事) 14명이 대설위 상주향교를 방문하여 향교의 역사와 옛 교육에 관하여 연찬기회를 가졌다.

상주고등학교 재단이사들이 상주향교를 방문하고 금중현 전교와 연찬기회를 하고 있다.
상주고등학교 재단이사들이 상주향교를 방문하고 금중현 전교와 연찬기회를 하고 있다.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 재단이사(이사장 강신호)들은 웅주(雄州) 상주의 옛 교육을 살피면서 특히 상주고등학교의 육성방안에 대한 심층 재조명하여 지난날 훌륭했던 선비문화 계승 방안을 강구하던 중 지방교육의 천년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설위 상주향교와 도남서원을 찾았다.

 
 

 상주향교 금중현 전교는 인사말에서, 천년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는 987년(고려 성종 6) 전국 12목(牧)에 지방 학교를 설치하고, 992년에는 경학박사 전보인(全輔仁)을 교수로 임명하였으니 이 시기가 상주에 학교를 세운 곧 오늘날 상주향교의 전신”이라고 하고, 또한 “현재 상주고등 1학년 학생들의 향교 인성교육은 지난날의 향풍을 이어받아 선비, 양반의 고장을 이어 가는데 훌륭한 사례”라고 칭찬하였다.

 참석한 상주학원 재단이사들 모두, 상주향교의 인성교육과 윤리도덕 강좌는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고, 최근 6년간 서울대학교에 정시모집[수능시험]으로 4명이 합격하고 수시모집으로 2명이 합격하여 수시와 수능에 모두 강한 ‘수수양강’의 면모를 자랑하는 상주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였다. 이에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학생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더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학생 모두가 행복해 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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