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로 인해 6일 예정이었던 ‘2018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오는 10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 특설무대와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풍 콩레이로 연기된 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 20일 재개
태풍 콩레이로 연기된 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 20일 재개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 이곳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주변 수변경관조성사업으로 ‘누구나 걷고 싶은 수변문화공간’ 특별주제 부분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행사는 물순환 도시 안동, 늘 푸른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염원하는 자리다.

 걷기 행사에서 앞서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히어로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소리뫼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호반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 월영교,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약 4.8㎞의 코스다.

 걷기 행사 후 가수 조은새, 김양, 김민지의 특별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 타올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행사 관계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호반길에서 걷기운동으로 힐링도 하고 건강도 되찾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댐 보조호수를 낀 산책로인 ‘안동호반나들이길’은 2013년 12월 준공됐으며 월영교와 이어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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