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 21(금) 11:00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과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직지사 주지 법등스님과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총 12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전통춤공연, 한국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또한, 가수 ‘다이나믹 싸이’, ‘석현’, ‘김성수’, ‘수현공주’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근로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개최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국 생활에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하여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더불어 사는 구미시를 다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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