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8일(수) 오후2시, 겨울철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칠곡군 동명면의 팔공요양병원에서 자체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팔공요양병원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팔공요양병원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지난 9.11. 발생한 청도 용암온천 화재 사건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 재난대응능력강화 및 소방안전의식 제고를 실시됐으며, 소방대원 10명과 병원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 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피를 지원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또한 건물 내 소화전의 소방호스 전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해 대응능력 향상과 더불어 소방안전상식 퀴즈를 풀면서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용태 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강화해 환자들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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